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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9 정말 덥다 (6)
- 2008/06/17 오랜만의 토익 신청 (22)
- 2008/06/16 내가 '와이프'라는 단어를 싫어하는 이유 (28)
- 000webhost에 무료 가입 후 워드프레스 설치하는 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보기 바란다. 만약 나처럼 도메인을 가지고 있다면, 가입 시 자기의 도메인(보통 메인 도메인을 쓰기엔 그러니 서브 도메인 하나 만들어서)을 넣으면 그 주소로 연결된다. http://www.tyzen.net/23 [본문으로]
챙겨 갈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여름휴가를 맞이했다. 보내주신 ENT 선생님들, 특히 자기 일이 두 배 되는데도 기꺼이 보내주신 1년차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보내고 싶다. 휴가를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아 특별히 계획 세운 것도 없고, 그저 색시랑 유진이랑 같이 보낼 생각이다.
위 사진은 재작년 여름 색시와 다녀온 괌에서 찍었던 것이다. 언제 저렇게 여유를 부리며 놀 수 있을지, 앞으로 한 동안 시간과 금전적 문제 등으로 여행 가기가 아마 불가능하겠지만, 우선 그런 여유가 생기기 전일 지라도 매일 매일 우리 세 식구가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만 있다면 좋겠다.
p.s. 휴가라고 늦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니까 정말 좋다. :D
지난 주말, 4주 동안의 내과 인턴 생활을 마무리 하던 마지막 날, 다른 과로 떠나는 날 아쉬워해서 그랬는지 밤 새 콜이 끊이지 않아 잠 못 잤던 그 다음 날, 비몽사몽 병동에서 일 하고 있는데, 병실에 켜져있는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를 듣고는 내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멀쩡히 살아있던 일국의 대통령이 갑자기 사망? 무슨 영문인지 궁금하기도 했으나, 당장 내 앞에 쌓여있는 일들을 하느라 제대로 알아보지 못 했었다.
난 원래 특정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야기 하는 걸 들어보면 약간 왼쪽이라고도 하던데, 아무튼 노무현 정권 때 노무현 대통령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 적도 많았다. 아마츄어 같았다는 평을 받기도 하듯, 대통령으로 국민 다수가 원하는 언행과는 조금 다르게 솔직 담백한 화법 덕분에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 생각해 보니 그게 그의 매력이었나보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일국의 대통령이 이렇게 서거했다는 것이 참 믿기지 않는다. 그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추모도 무력으로 막아서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린 현 정부를 보고 한 숨만 나온다. 그래도 난 또 내 앞에 쌓인 일을 해야겠지...
살아 생전 하루 한 날 편할 없었을 그 분, 부디 편안하시길 바란다.
거실에서 텔레비젼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컴퓨터가 벌써 만 4년이 되어간다. 2004년 10월엔가 내가 직접 조립한 윈도우즈 PC이고, 당시에도 최고사양은 아닌 그저그런 사양으로 조립했기에 점점 그 성능이 부족해져만 가고 있었다. 특히, 올해 들어 이 녀석이 많이 힘들어 하는게 팍팍 느껴지는데다, 우리 색시가 주로 가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온라인 뱅킹을 하려고 하면 페이지 로딩에만 인내심을 갖고 봐주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간단한 웹페이지 여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고 말이다. 그래서, 색시도 새로운 컴퓨터 구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는지, 몇 번 아이맥을 보여주며 괜찮지 않느냐고 물어봤을 때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고, 그리하여 지난 번에 iMac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거실 컴퓨터는 영화 감상용으로나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해 두고, 그나마 조금 큰 17인치 LCD 모니터는 부모님댁에 놔드리고, 부모님댁에 있던 15인치 LCD 모니터를 가지고 와서 연결해 두었다. 어제 Windows Fundamentals for Legacy PCs1를 설치했다. 맥북 사용할 때 잠시 설치해 본 적이 있었으나, 그 때는 적은 하드디스크 용량 때문이었고, 이번에는 이 OS 배포 의도와 맞게 저사양 컴퓨터라 설치를 했다.수많은 다이어트 버전의 Windows XP 보다 못 할 수도 있으나, 우선 Microsoft 공식 버전의 OS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고, 확실히 일반 버전의 Windows XP 설치하고 난 후 보다 이 녀석 설치 후에 훨씬 컴퓨터가 덜 버겁게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단, 영문판으로만 제공되고, Windows 2000 식의 로그인 방법, 그 외 자잘한 문제점들이 있으나, 이렇게 해결하면 일반 Windows XP와 다를 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본 OS에 아래아한글, MS Office 설치하고보니 속도가 조금 저하된 느낌이 있으나, 그래도 예전과 비교해 보면 참으로 쾌적하다. 이로서, 사고 싶었던 아이맥도 사고, 느려졌던 컴퓨터의 최적화도 마쳤으니 방학이 참으로 알차다. :D
- 줄여서 Windows FLP 라고도 한다. 저사양 PC를 위한 Windows XP의 Microsoft 공식 다이어트 버전이라 생각하면 쉽다. [본문으로]
며칠 전 인터넷 하다가 이런 행사가 있는 걸 보고 방학을 무료하게 보내는 것도 재미없고 해서, 색시랑 상의해서 같이 참여해 볼까 하고 생각했다가, 그제 색시랑 같이 살펴본 후 참가금액의 반이나 기부도 되고 좋은 행사라고 판단해서 둘 다 참가 신청을 했다. 마침 레이스가 시작되는 여의도 근처에 처가가 있기에 겸사겸사 처가 부모님도 찾아뵙고, 거기서 버스타고 여의도로 이동하여 열심히 뛰고(10km 중 8할 이상은 걸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o^) 돌아올 생각이다.
그나저나, 10km를 잘 걷기라도 하려면 몸 준비 좀 하긴 해야겠다. 우선은 매일 저녁 색시랑 탄천 산책하기~! :)
한 동안 블로깅을 못 하다가 오랜만에 쓰는 글이지만, 그래도 날이 너무 더워서... :) 요 며칠 기온은 별로 높지 않아도 습한 날씨 덕분에 불쾌지수가 높았었는데, 오늘은 아주 살을 태울 듯 햇살이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다. 내 기억엔 어릴 땐 이 정도가 아니었는데, 날이 갈 수록 날씨가 이상해지는 듯 하다. 장마도 예전 같지 않고, 마치 우기처럼 습하기만 하고 말이다. 이제 시작인데, 올 여름은 어떻게 넘겨야 할지 막막해 진다.
지금 막 2008년 7월 27일 응시해야 하는 토익, TOEIC 신청을 하였다. 가장 최근에 언제 보고 성적이 얼마나 나왔나 궁금해서 조회해 보니 2년 이내 성적만 조회된다면서 아예 나오는 정보가 없다. 이걸 보니 적어도 최근 2년 동안은 토익을 본 적이 없는가보다. 방학 때 딱히 할 일도 없고... :) 혹시나 나중에 사회에 나아가 영어 시험 성적표가 필요할 일이 있을까봐 미리 봐 두는 용도가 가장 큰 목적이다. 우리학교 병원 전공의 선발 시 토익 800 이상이면 3%의 가산점을 준다!!! 토플 250 이상, USMLE 2단계 통과 이상과 동등한 대우인데, 토익 800이 이 중에서 가장 쉽다보니 선택하게 되었다.
토익을 처음 보게 된 것이, 병역 이행을 하는 동안 머리 굳을까 걱정이 되어 잠깐씩 공부하며 봤던 것이었고, 내 기억에 2004년에 세 번인가 보고 그만 뒀다가, 2005년 본1로 복학한 뒤 그 때도 여름방학에 심심풀이로 한 번 봤었을거다. 그러면 근 3년만인데... 하도 오래 손을 놓고 있었던지라 잘 될런지 모르겠다. 7월 중순까지는 아마도 기말고사로 바쁠테고. 그래도, 800 이상은 나와주겠지? :)
나는 '와이프'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그래서, 결혼한지 1년 반 가까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와이프'라는 단어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이 블로그에 있는 태그 기능이 적용되어있는 단어도 '색시'라고 되어있지, '와이프'가 아니다.
처음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고 친해지고 가까워지면서, 서로를 부를 호칭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동갑이었기 때문에 나를 '오빠'라고 부르지 못했고, 그렇다고 '자기'라고 부르자니 이건 좀 어색했다. 남들과 다르면서 그리고 또 독특하고 친근한 호칭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러다 둘이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낭군'과 '색시'였다. 그래서 연애하는 동안 주로 '낭군'과 '색시'로 부르며 나름대로 닭살 연애를 했었다.
결혼을 한 이후에는 사정이 조금 달라졌다. 보통 다른 이에게 아내를 소개할 때 다들 '제 와이프입니다.' 이러는거다. 헌데, 나는 '와이프'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남편을 '허즈번드'라고 부르지도 않으면서, 아내를 '와이프'라 부르는 것도 이상하고, '아내', '처' 등 적절하고 좋은 우리말이 번듯이 있는데, 영어 단어인 '와이프'를 사용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비슷한 연배에게 소개할 땐 '제 색시에요.' 라고 하고, 어른들께는 '제 처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또 다들 그렇게 쓰니 그렇게 쓴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남들이 다 그렇다고 한다 하여 별 생각없이 따라가기 보다는, 내 나름대로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사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p.s. 그렇다고 '와이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건 아니다. 그냥 내 생각일 뿐.
또 p.s.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은 뭐라고 불러야 하는걸까? 우리나라 호칭법, 참으로 복잡하다. :) 그냥 서양처럼 이름 부르는게 간편하긴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